수익률 곡선 완전 정복 – 채권 금리가 그리는 미래 경기 지도 읽는 법
은행에 가서 적금을 들려고 하면 직원이 이런 말을 합니다. “1년짜리보다 3년짜리가 금리가 더 높아요.” 당연하게 들리죠? 그런데 가끔은 정반대 현상이 나타납니다.
은행에 가서 적금을 들려고 하면 직원이 이런 말을 합니다. “1년짜리보다 3년짜리가 금리가 더 높아요.” 당연하게 들리죠? 그런데 가끔은 정반대 현상이 나타납니다.
뉴스를 보다 보면 “미국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저조했다”거나 “꼬리가 길었다”는 표현을 접하게 됩니다. 그 직후 채권 수익률이 출렁이고, 주식시장도 흔들립니다.
현재 이더리움을 스테이킹하면 연 약 3~4%의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은행 예금 금리와 비교해도 나쁘지 않은 수준이죠. 그런데 이더리움 재단이 이 이자율을 단계적으로 0%까지 낮추자는 파격적인 제안을 내놓았습니다.
“금리를 올리지도, 돈을 찍지도 않았는데 시장에 갑자기 돈이 넘쳐흐른다?” 이 말이 이상하게 들린다면, 오늘 글을 읽고 나서 다시 생각해 보세요.
미국 경제 뉴스를 보다 보면 “2년물 국채 금리가 급등했다”, “30년물 채권 시장이 흔들렸다” 같은 표현이 자주 등장합니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각각 배웠던 지준(Bank Reserves), TGA(재무부 일반계정), RRP(역레포 잔액). 세 개념이 따로따로 존재하는 것처럼 느껴지셨나요?
우리는 남는 돈이 생기면 은행 적금에 넣거나 파킹통장에 잠깐 넣어두죠. 이자가 조금이라도 붙으면 그냥 놀리는 것보단 낫다는 생각으로요. 그런데 금융 시장에도 똑같은 논리가 작동합니다.
미국 재무부 장관의 메모가 카메라에 노출되는 순간, 시장은 잠시 멈췄습니다. 메모에 적힌 숫자는 5억~10억 달러 규모의 엔화 매수였습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처음으로, 미국이 자국 달러를 팔아 엔화를 사들인 것입니다.
2023년 6월,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타결되자 시장 전문가들은 기묘한 경고를 쏟아냈습니다. “이제 진짜 위기가 시작된다”는 것이었죠. 협상이 타결됐는데 왜 위기일까요?
여러분은 뉴스에서 “연준이 금리를 올렸다”, “재무부가 국채를 발행했다”는 말을 동시에 들을 때 두 기관이 같은 곳인지 다른 곳인지 헷갈린 적이 있으신가요?